2018년 1월 19일 금요일

성경을 발에다 신고 다니는 사람들


성경 말씀으로 구원 얻었다는 마음에 기분은 좋다
어디로든 갈 수 있듯이 구원 받은 자로 자처하니 만사태평이다
그러나 말 그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짓밟고 다니니
그 영원한 운명은 보나마나다 













구원 받았는데 뭘 또 구원 받으려고 노심초사냐.
구원 받았으니 구원 받아 산 자만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상속자(아들)가 되어
만유의 주인(그리스도와 함께 여러 형제와 함께 된)이 되었는데ㅡ.
바로 이 자아중심에 얽매이지 말라고 구원부터 해 주신 것이라
그래서 "은혜"라 하는 것이요,
이미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완성된 것이므로
"믿기만 하면 되는 거저 주시는 선물"이 구원이다. 

나를 위해 다시는 움직일 필요가 없이 되었으므로
다시 말해 자아중심으로 나갈 목표는 원도 한도
이미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당연히 그 다음 순서는 자아중심에서 180도 급선회의
상대방 중심이 아닌가.
즉 남을 위함뿐이다.
그래서 구원 받음을 가리켜 "세상에 보내심"(요 20:21,22)으로 규정하신 것.

당연히 남들의 구원을 위해(비신자 상대든, 믿음의 형제 상대든)
수고하고 모든 힘을 기울이는 것이다.
이 세상에 이 자연계 몸을 가지고 남아 있는 이유가 이 단 하나다.
그런데 만일 어리석게도 사탄의 시험에 넘어가
이 세상 살아보자고 하여 자아중심으로 흐를 대
어떻게 되는가ㅡ불문가지다.
자아중심으로 자기 욕심 차리기에 급급하다는 것 자체가
앞에 설명한 그 모든 이루어진 사실에 대한 믿음이 
<없다>는 증거가 아니면 무엇인가.

그래서 믿음이 없으므로 구원되지 않았기 때문에
"멸망"일 수밖에 없다는 논리가 틀렸는가. 
그래서 "저들이 믿지 않음으로 능히 들어가지 못했다"(히 3:19),
형제(교회 구성원)들아, 너희가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않는 악심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염려하라"(:12) 한 것.
처음에는 믿었으나 중도에 자아중심으로 회귀하여 
믿음을 버렸기 때문. 

이 믿음이 여기서 자기를 부인함이요
믿음 없음은 자아중심을 말함이다.
하나님의 실존, 성경의 진실성, 그리스도의 대속 
등에 관련된 것이 아닌 것이다. 

그래서 성경에 "믿음에서 파선하였다", "믿음에서 떠났다",
"믿음을 지킨다(안지키면 없어진다는 상대적인 의미)",
"믿음을 저버린다", "믿음을 무너뜨린다", "믿음에서 벗어났다",
"믿음을 배반한다" 등의 경고가 즐비한 것이다. 

아담이 범죄하고 사탄을 비롯 악령들이 영원 멸망에 처해진 것도
이 자아중심을 회개하여 버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이를 회개하지 않는 한 심판대에 걸린다"고 하신 것이 이 때문이다(마 12:36).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압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엡 4:29) 함과 같으니
다시 말해 우리의 언행심사가 남을 상대로 하는
생명의 법칙(나는 너를, 너는 나를 위함으로써 한 몸된 우리를 이루는)
즉 사랑의 원리를 따름이다. 

그렇지 않으면 생명과 대칭인 죽음밖에 더 있는가. 
말에나 일에나 주님의 이름으로 한다"(골 3:17)는 것이
"내가 주님의 이름으로 말하고 행동하노라" 따위의 선언이 아니라, 
자기 부인으로 일관하시어 
오로지 그리스도께서 나 위해 모든 것을 하셨고
지금도 그러하신 것처럼
자아중심을 일절 배제하는 
남 위한 말, 행동, 생각을 말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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